LG유플러스와 전라남도 완도군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 내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볼트업(VoltUP)'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완도군 내 모든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볼트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등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을 포함하는 앱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요금의 10%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여 도서지역의 충전 취약 지역을 보완하고, 전기차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며, 농어촌 지역에서 전기트럭의 보급률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완도군내에 설치되는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4:1 비율로 구성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며, 24시간 관제센터와 즉시 출동 가능한 유지보수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도입되는 유지보수 차량은 전기차로 전환하여 친환경 정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19일에 완도군청에서 열렸으며, LG유플러스와 완도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