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환경과 안전 부문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협의체를 구성하여 그룹 차원에서의 ESG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중점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중시하며 작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안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하여 2050년까지 Scope 1,2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축열연소시설(RTO) 및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하는 등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를 위해 축열연소시설(RTO) 및 유증기소각설비(VCU)를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LDAR(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VOCs 및 악취를 상시 관리하고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그룹 내 차량 관리 역시 환경에 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여 2030년까지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며, 다른 계열사들도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도 그룹은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에서부터 비상 대응체계의 강화, 안전 교육의 실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위험성평가와 안전 지도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