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로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오픈랜 공용 플랫폼 성공 시험 검증

  • 등록 2023.10.25 12:31:19
  • 조회수 8
크게보기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로,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통합 수용할 수 있는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개발했따. 

 

이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통해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것과 같이, 기지국 소프트웨어도 개별 기지국에서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내려 받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특정 장비 공급사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수동적 운영 방식을 벗어나 AI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망을 구성하고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를 설치할 때 중앙에서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통신 사업자에게 네트워크 구축 시 유연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인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플랫폼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해외 글로벌 장비 사업자와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 기술을 오픈랜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NW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증한 오픈랜 운영 플랫폼은 지난 17일 열린 'LG 6G 테크 페스타'에서 공개되었으며, 오는 11월 말 예정된 글로벌 오픈랜 공유회 '플러그페스트'에서 검증 결과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kietoday8@gmail.com
Copyright @한국산업경제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새터로 52 . 옥환빌딩 3층 | 전화번호 : 063-272-0512 | news01@kietoday.com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전북, 아00589 | 등록일자 2022-02-15 | 발행인 : 양성희 | 편집인 : 박지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가현 사업자등록번호 220-87-66795| 등록일자 2023.03.17 | Copyright @한국산업경제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