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미래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에서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영광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완도군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 여수시 '새로운 경험으로 남도의 중심 여수 만들기', 순천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나주시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2024년부터 3~4년간 635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중앙 공모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자체가 주도적으로 발전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에 도입되어 2022년까지 12개 시군에 1천294억 원을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된 1단계에 이어진 것 이다. 이번 2단계에서는 미 선정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하여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올해에는 광양, 고흥, 화순, 강진 등 4개 시군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무안, 영광, 완도, 여수, 순천, 나주 등의 시군은 2024년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무안군은 '맛뜰 무안 먹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먹거리 융합 센터와 간편식품 소재가공센터를 조성하여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맛뜰 무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영광군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먹거리 유통부터 직접 판매까지 종합 시설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완도군은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를 통해 힐랜드 포레스트, 푸드하우스, 힐링 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국내 대표 '해양치유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여수시는 '새로운 경험으로 남도의 중심 여수 만들기'를 추진하여 청년 창업 공간과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는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을 통해 과학문화 콘텐츠 생산·유통 거점을 조성하고 어린이 친화도시를 만들어가며, 나주시는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과 애견뮤지엄,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자원과 매력을 살려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전담위원을 두고 상시 자문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