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으로 건강권 증진 및 생계 보호 나서

  • 등록 2024.01.19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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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 증진과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2024년 1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으로,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 또는 입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가 대상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지역가입자에 한하여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내용 및 방식

 

1인당 연간 최대 6일간의 유급병가가 지원되며, 일일 지급액은 시흥시 생활임금 9만32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신청 기한은 퇴원 또는 건강검진일 기준 6개월 이내이며,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기대 효과

 

시흥시는 이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위협을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급병가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 취약계층의 적기 치료 지원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현 기자 kietoday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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