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경제투데이 유가현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는 6월 20일(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31일(수) 마감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하였으며, 그 중 27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13개)하였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예비지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15개 선정 대학 중 하나로 포함되었다. 전북대학교는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대학개혁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예비지정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전북대는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 이라는 비전 아래 접북대의 자원을 지역대학, 학생에게 전면으로 개방하고, 새만금 거점 대학 - 산업 도시 구축 그리고 지역대학 특화유도에 글로컬 사업비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혁신 모델로는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만들기', '학생 중심의 배리어프리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 만들기'를 제안하였다.
또한 전북대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학협력 혁신, 교육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 증진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 도시 구축을 위해 K-방위산업 클러스터, 2차전지 특화지구, 센서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여 지역의 14개 기초자치단체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JBN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을 추진하여 전북지역 대학들과의 공동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프로그램, 국제화 전략 등을 담은 혁신기획서를 통해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전북대학교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로부터 그 경쟁력과 혁신력이 인정되었으며,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전북대는 최종 선정되면 지역의 다른 대학들도 상생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받는 지원금을 전북 지역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며 최종 계획서에 도내 대학들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아 다른 대학들이 차후에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앞으로 지정 대학으로서 글로컬대학에 걸맞는 국제화 전략과 국제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 학술 연구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혁신적인 대학 환경을 조성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글로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