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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치매안심마을 치매극복축제' 9월 21일 개최

 

서울 강북구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번동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극복축제'를 오는 21일(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치매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번동치매기억키움쉼터(강북구 오현로 208, 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구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슬퍼즐 및 태블릿 PC를 활용한 기억력 테스트 등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어르신의 실종 대비 '사전지문등록'도 안내한다. 또한, '실종예방팔찌'를 제공하여 실종 어르신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 소개, 노년기 치아관리 교육, 반려식물 키우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과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해 SNS 이벤트도 개최되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먹거리와 증정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구청장 이순희는 "치매 어르신에 대한 건강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북구치매안심센터를 자주 찾아와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