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민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공유정원'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공유정원'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원으로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 참여와 경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조성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프로젝트에는 총 4개 팀(7개 학교, 31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국립세종수목원 공유정원에 탄소흡수를 강화할 수 있는 탄소흡수 우수식물을 활용하여 4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들이 조성한 4개 정원은 'RED Line'(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 '슬기로on정원'(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가드닝전공), '탄탄대로'(대학연합-중앙대, 세종대, 충북대, 강릉원주대), '1.5℃'(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로 구성되었다. 한수정은 이들에게 이사장상과 탄소중립 정원 전문가 과정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탄소중립 정원을 만들고 모델을 제시한 것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정원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