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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꿈이 모이는 도시"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다

 

강남구청장 조성명은 선정릉역에 안심거울 14개를 설치하여, 이용객과 구민들의 안전과 불안감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신림동과 서현역에서 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안심거울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선정릉 역사는 에스컬레이터가 많아 불법촬영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주변에는 여성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안심거울은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더불어 '불법촬영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26일에는 구청을 비롯한 강남경찰서, 한국철도공사, 여성·가족 시설 종사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안심거울을 확인하고 역사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장비 여부를 점검한 후, 여성안심귀갓길로 순찰을 나설 것이다. 이 순찰은 CCTV, 비상벨, 노면표시 등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및 여성 안전사업(안심이 앱) 등을 홍보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이미 여성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에 안심거울 7개를 설치한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강남역, 논현역, 신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에 안심거울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안심스카우트를 4명 더 충원하여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위험 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신종 범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