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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추석 연휴 기간에 취약계층에 12억 원 이상 지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계층에 특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만4471가구에 총 12억4973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1인 고독사 위험 가구 1235가구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안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의 기간 동안, 강남구는 총 1만7304명을 대상으로 위문금 10억1629만원을 전달했다. 이 위문금은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거주 시설 및 아동양육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었다.

 

또한, 강남구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지원활동을 실시하였다. 22개 동 주민센터, 6개 종합사회복지관, 6개 장애인복지관, 163개 경로당, 27곳의 재가노인시설 등에서 취약계층 1만4615명을 대상으로 명절선물세트, 떡, 과일 등 약 1억7744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동 주민센터는 지역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49개 지원사업을 통해 2570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다.

 

추가로, 강남시니어플라자 등 10개 경로식당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송편, 돼지갈비, 모듬전, 잡채 등의 명절 음식을 제공하여 취약계층에게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였다.

 

이번 연휴 동안 강남구는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을 가진 1인 가구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인 가구 402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판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1235가구를 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주 2회의 KT전화확인, 주 1회의 AI 안부확인, TV 및 전기 사용, 조명 조도 등의 변동량을 측정하여 위험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850가구가 이러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원치 않는 385가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AI 안부확인 서비스는 2022년 3월에도 A씨(65세)를 위기 상황에서 구조하는 데 활용되었다. 관제센터에서 AI콜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동 주민센터 직원이 긴급 방문하여 A씨를 발견하고 119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호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강남구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립 위험군 대상자와 비위험군에 대한 재조사를 통해 대상자 명단을 현행화할 것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연휴를 통해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을 가진 1인 가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고립된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