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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쓰레기 혼합배출과 다량배출사업장 단속 강화

 

마포구는 구청장 박강수의 강력한 의지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신중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지난 7월에 이어 혼합배출 문제로 떠오른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구 자원순환과를 주축으로 한 환경공무관, 동주민센터 청소담당 및 환경보안관 등 85명의 특별단속인력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활폐기물 혼합배출을 단속하고 있다. 주간에는 55명의 인력이 구역별로 주 4일 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야간에는 20명의 인력이 점검반을 조직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까지 544건의 행정지도와 함께 475건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습민원 발생구역과 전통시장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요원 10명을 파견해, 쓰레기 배출방법과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계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포구는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커피박(원두찌꺼기) 배출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박은 현재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데, 이를 분리배출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지역 내 100여 개의 커피전문점과 분리배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커피박 분리배출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 소각 쓰레기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쓰레기 혼합배출이나 다량배출사업장 폐기물,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커피박 쓰레기를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소각 쓰레기를 대폭 감량하고자 하는 마포구의 노력에 구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