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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 국비 5억 원 지원 선정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실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규제샌드박스'라 불리는 이 사업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과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실증될 예정이며,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배송된 택배 물품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한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