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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윌로펌프, 케이룩수, 중대재해 감축 기술 협력 논의

윌로펌프와 케이룩수의 맨홀 작업환경 개선 기술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관심 높아져

 

 

한국산업경제투데이 류이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윌로펌프, 케이룩수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중 매설물 관리상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기술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2023년 10월24일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 감축 방안과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특히 지중 매설물 관리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빈번한 맨홀에서 이뤄지는 실제 작업 환경에 대해 듣고 산업안전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에 동감하였다.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이기울 부장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작업장내 유해·위험요인의 확인 및 개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도입에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였다.

 

윌로펌프 조성렬 R&D 개발팀장은 “지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았다. 특히 맨홀내로 유입된 오염된 물의 양수작업과 환기작업을 통해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통합된 펌프 개발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케이룩수 조현숙 대표는 “맨홀내 밀폐공간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다양한 안전사고 요인이 도사리고 있으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지중시설물 관리 시스템 전문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협업방안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이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라는 인식에서 기획되었으며, 기업들 간의 작업장 위해요소 방지 기술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