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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긴 노력 끝에 공동주택 땅꺼짐 문제 해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1년 넘게 계속되던 공동주택 내 사유지 땅꺼짐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 발생한 땅꺼짐 현상은 두 아파트 단지 간 의견 차이로 보수 작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먼저, 지난해 7월 2일에 최초로 발생한 땅꺼짐으로 인해 마포구는 여름 장마와 안전사고를 우려해 긴급 보수 작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두 아파트 간 의견 차이로 보수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이후 8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땅꺼짐이 재차 발생했니다. 이로 인해 도로 아래 매설된 배수관이 유실되어 생활하수가 새어 나와 주민의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설득으로 응급복구와 함께 안전조치를 취하고, 전문가 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해당 위치가 두 아파트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조치가 미루어지자 두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조정 역할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땅꺼짐의 원인이 된 아파트가 보수 공사를 완료하여 지난 17일에 문제가 해결되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빛을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