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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통·변화·활력' 추구하며 교통복지 강화

 

하동군은 민선8기 군정 방향으로 소통·변화·활력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의 교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초부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읍내 간이승강장에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이자 승객대기소로 활용되는 교통쉼터를 설치·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버스터미널 주변의 교통사고와 터미널사업자의 부실한 관리, 화장실 위생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증가하자 군은 현 위치로의 터미널 이전 및 교통쉼터 설치를 결정했다. 현재 하루에 260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교통쉼터는 화장실, 냉난방시설, 공기청정시설, WIFI, TV, BIS버스정보시스템, 키오스크 발권시스템 등 스마트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버스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통쉼터는 주로 화개·악양·하동읍 방면과 구례 등 시외버스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장날에는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들끼리 분위기 좋은 동네 마을회관처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동군은 대중교통 이용불편 제로(ZERO)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교통쉼터를 조성하고, 방학기간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여 어르신들의 짐을 도와주는 동시에 행복버스 도우미도 증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교통쉼터와 관련된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교통복지를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