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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포스코와 협력한 도자기념품 제작 공모 선정 작품 발표

 

이천시가 포스코와 함께 진행한 '포스코 홍보용 이천도자기념품 제작 공모' 사업에서 이규탁(고산요) 씨의 '부부커피잔 다과접시 세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에 이천시,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포스코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도자기 제작을 통해 새로운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협업은 독창성과 상징성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진행되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개의 제품 중에서 '부부커피잔 다과접시 세트'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규탁 씨는 이 작품에서 포스코의 산화철과 수재슬래그를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도자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천의 볏짚재를 혼합해 만든 슬래그유약을 통해 포스코의 이미지와도 어울리는 특색 있는 작품을 창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포스코에서 홍보용 기념품으로 활용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예 작가들이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포스코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과 전시회 개최, 판로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