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을 잡고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하며,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를 이용하여 최대 5만원까지 무료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두 기업은 더 나아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전동화 모델 출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 EV 충전사업단장인 현준용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U+Drive'를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