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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겨울 미세먼지 대응 강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관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 분야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매연 과다 배출 차량, 공회전 차량 제한 및 단속 강화
  • 승용차 마일리지 등록 구민 대상 주행거리 1,697㎞ 이하 시 1만 마일리지 특별 지급

 

난방 분야

  • 저소득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 에코마일리지 회원 중 에너지 절감 가구에 1만 마일리지 지급
  • 지역 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난방 온도 준수 여부 점검

 

 

사업장 분야

  •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 관리 시행
  • 시민참여감시단 구성으로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순찰·계도

 

노출 저감 분야

  • 3개 구간(13.2㎞)을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 도로 노면 청소와 물청소 횟수 확대 운영
  • 어린이집, 지하철 역사, 영화관 등 33개소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세먼지 경보제도 시행
  • 학교와 도로, 공원 인근 31개소에 설치된 IoT기반 미세먼지 측정망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표출

 

마포구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구민들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쓰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