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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에너지다소비건물 난방온도 점검 실시로 에너지 소비 감축 촉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2월 28일까지 '에너지다소비건물'을 대상으로 난방온도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유도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니셔티브로 이를 추진하게 됐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Ton of Oil Equivalent-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을 의미한다. 이에 구는 작년을 기준으로 선정한 지역 내 에너지다소비건물 14곳을 대상으로 난방온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으로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점,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포함된다.

 

구는 이를 위해 각 건물에서 난방온도(공공 18℃, 민간 20℃ 이하) 준수 여부 및 난방기 운전 중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 등을 현장에서 점검할 예정이며, 노후 가스보일러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적정 난방온도 유지와 개문 난방 자제가 필수적"이라며 "공공부문과 민간이 적극 참여해 에너지 소비 절약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녹색환경과(02-2600-4045)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