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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4년도 예산 6095억원 확정…취약계층과 안전에 집중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도 예산으로 6095억원(일반회계 5900억원, 특별회계 195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도 예산(6117억원)보다 0.35% 적은 예산이 지정되었다.

 

예산 구성은 정책사업 4596억원(일반회계 4501억원), 행정운영경비 1429억원(일반회계 1382억원), 재무활동 70억원(일반회계 17억원) 등으로 나뉘며, 정책사업에서는 사회복지 2834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769억원, 일반공공행정 445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197억원 등이 편성되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어 생계·주거급여, 노인·청소년 지원, 장애인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예산이 배정된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처리, 상하수도·수질 개선,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투자될 예정이며,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는 구·동 청사 유지관리와 일반행정, 입법 및 선거관리 등에 예산이 배정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전재정 강화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폐지하고,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관련 예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재정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수요는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활용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