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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배추 대체작목'으로 김장배추 생산 면적 선제 조절로 가격 안정성 향상

 

전라남도는 '배추 대체작목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김장배추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조절하여 수급안정과 가격지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6,345원에 거래되면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남도는 8월부터 9월까지 해남과 진도 등 11개 시군으로부터 배추 작목 전환 신청을 받아 최종 305㏊(451농가)에 대해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배 면적을 줄였습니다. 해남이 254㏊로 가장 많았으며, 휴경 132㏊ 등 다양한 유형의 작물로 전환되었다.

 

이로써 지난해보다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김장문화의 변화와 김치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여 가격 하락 우려를 완화시켰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재배면적 감축으로 3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지역 특산품의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