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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혁신적 도로관리로 '2023 경기도 최우수상' 영예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보여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식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경기도의 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 및 청결 상태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이 중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와 같은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은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특히 활발히 운영되었다. 이 팀은 포트홀 발견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민원 발생 시 24시간 내에 보수를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수원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를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이러한 조치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원시의 노력은 도시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을 넘어서 수원시가 추구하는 도시 관리의 철학과 전략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도로관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