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올해 26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공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옥천군은 올해 약 9,500만 원을 증액하여 총 5억 5,000만 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누수가 발생한 옥상의 방수, 외벽 도색,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주민들은 특히 장마철 누수 문제 해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옥천군의 지원으로 방수공사를 통해 우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거복지와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유지보수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