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혁신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기재 구청장의 주도하에 구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와 '자원회수로봇'을 추가 설치,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구민들에게 새로운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다.
스마트 기술의 도입으로 재활용 촉진
양천구의 이번 조치는 고부가가치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와 자원회수로봇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구민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구민들의 참여와 보상의 시너지
양천구민들은 이제 스마트 수거기를 통해 종이팩, 캔, 페트병을 분리 배출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동시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우유, 생수, 피자 등 다양한 제품 구매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현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이는 '쓰테크(쓰레기+재테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성공적인 실적과 미래 전망
양천구의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은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된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와 2021년부터 설치된 자원회수로봇은 수만 명의 이용자들로부터 대량의 재활용 자원을 수집했다. 이러한 성과는 양천구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이 양천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원 순환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조치는 양천구를 자원 순환도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