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3년, '안전예방 핫라인'이란 획기적인 서비스를 통해 3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10.29 참사를 계기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도민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안전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안전 예방 핫라인의 성공적 운영
이 혁신적인 핫라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 점검을 제공하며 도민들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접수된 324건의 안전점검 중 시설물 안전이 274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안전 44건, 재난 및 기타 6건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안전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드론과 첨단 ICT 기술의 활용
경기도는 드론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의 침수피해 지역 점검과 수원시 효원공원 내 월화원 지붕기와 점검은 드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러한 스마트 안전 관리 노력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3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국비 지원과 도민 만족도
경기도의 안전 예방 핫라인은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안전점검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자금이 될 것이다. 또한, 도민 만족도 조사에서 85%의 도민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함으로써 이 서비스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입증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의 말처럼, 이 핫라인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며, 전화,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