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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철저한 토지 특성 조사 실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약 4만 필지에 대한 광범위한 토지 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국세, 지방세,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토지의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것으로, 구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업이다.

 

조사 팀은 토지 및 건축물 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검증을 포함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토지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으로, 이러한 토지 특성들이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가격 배율 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용산구는 이 조사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할 예정이다. 향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구민들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이의 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용산구는 또한 현장 설명, 365일 의견 청취, 알림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마련하여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조사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강조하며, 지역별 및 연도별 가격 균형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용산구의 부동산 가격 투명성과 구민 재산권 보호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