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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대상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 개시로 정보 접근성 향상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장애인 구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전자신문(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지류 신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특히 시각장애인 및 고령 장애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는 250명의 장애인 구민을 대상으로 월 2회 발송되던 종이 신문을 카카오 알림톡, 문자, 이메일을 통한 뉴스레터로 전환하여, 주 5회 평일 오전에 최신 사회 이슈와 장애인 복지정책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신문에는 기사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독 신청은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가능하며, 마포구에 등록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임 신청도 가능하여,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가 장애인 구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포구의 이번 조치는 디지털 시대의 정보 격차 해소와 장애인의 알 권리 보호에 중요한 발걸음이며, 지역사회 내 포용과 혁신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