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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으로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 안전 강화

 

서울 관악구가 전동보장구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악구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이는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피해 보상을 가능하게 한다.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신속한 보상 지원

 

작년 한 해 동안 9건의 사고가 접수되어 2천 4백여 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에 구는 보험 한도를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리고, 자기부담금을 없애는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사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및 문화여가 지원

 

관악구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하고,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활동 이동 비용도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의 약속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전동보장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했다"며, 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