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양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18일 비대면 정신건강 플랫폼과 웰니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비대면 환경에서 정신건강 진단부터 데이터 관리, 분석까지 통합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의 기술력과 한양대의 전문성 결합
KT는 헬스케어 분야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며, 한양대는 AI 알고리즘과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기술력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웰니스 서비스 데이터와 결합하여 실증될 예정이다.
접근성 높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이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는 이용자의 우울감과 불안증을 자가진단한 후, 게임과 음악 등 맞춤형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형태로 제공될 것이다. KT와 한양대는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인의 정신건강 문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성공모델로의 전망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김형숙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R&D 성과와 KT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공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KT의 유용규 상무는 이 플랫폼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도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ICT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