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405억 원을 징수, '8년 연속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2016년 이후 꾸준히 4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해 온 결과로, 지난해에는 지방세 체납액 271억 원과 세외수입 체납액 134억 원을 회수했다.
혁신적인 체납액 징수 전략
수원시 징수과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 책임 징수제를 시행하고, 고액체납자 현장 징수 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며, 총 2억 7000만 원을 추가로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신규 사업 및 징수 계획
수원시는 2024년에는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하여 체납자들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체납 안내문 송달률을 높이며 발송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 미만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예탁결제원 등과 협력하여 보유 증권계좌 압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노력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징수 기동반 운영 및 새로운 징수 기법 개발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수원시의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