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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으로 건강권 증진 및 생계 보호 나서

 

시흥시가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 증진과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2024년 1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으로,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 또는 입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가 대상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지역가입자에 한하여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내용 및 방식

 

1인당 연간 최대 6일간의 유급병가가 지원되며, 일일 지급액은 시흥시 생활임금 9만32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신청 기한은 퇴원 또는 건강검진일 기준 6개월 이내이며,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기대 효과

 

시흥시는 이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위협을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급병가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 취약계층의 적기 치료 지원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