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의 최근 업무협약은 미래교육의 새 장을 열며 한국 교육산업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이 두 기업의 협력은 AI 코딩과 교육 로봇의 결합을 통한 융합형 교육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학습자들에게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될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그리고 교구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CES 2020 혁신상 수상작인 핑퐁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은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대상에게 코딩과 로봇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AI 코디니는 AI 기능과 데이터 분석,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실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은 단일 모듈 확장 조립이 가능한 교구재로, 학습자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며 학습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교육사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KT와 로보라이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보라이즌 임상빈 대표이사 역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미래교육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협력은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교육의 디지털화와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학습자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육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