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0200546
스자좡, 중국 2024년 11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 10월 28일 허베이성 바오딩 1000kV 초고압 변전소에서 국가전망 허베이 초고압 회사 직원 류창(Liu Chang)이 이끄는 검사팀이 변전소 장비의 'X-레이 촬영'을 준비했다. 검사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장비 내부의 이미지가 탐지 모니터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류창은 "바오딩 변전소는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겨울철 피크 시기에 허베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유지보수에 사용된 X-레이 검사 기술로 유지보수 담당자는 밀폐된 장비 내부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베이 전력은 겨울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가을철 정기 점검을 앞당겨 시행했다. 미리 39가지 전문적인 작업을 준비하고, 고소 작업대, 활선 유지보수 차량 등 2600여 세트의 전문 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35kV 이상의 송배전 설비에 대한 1214개 항목의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을철 전력망 점검을 과학적으로 진행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스자좡 전력 공급 회사는 220kV 펑청 변전소에서 3호 주변압기를 교체하는 작업을 할 때 고압 배전반을 조작하는 지능형 로봇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 회사의 변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센터 직원 자오첸(Zhao Chen)에 따르면 이 지능형 운영 로봇은 영상 인식과 지능형 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다. 고압 개폐기 작업과 같은 운영 절차를 직원 4명 대신 한 번에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기존의 수동 유지보수 작업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허베이성 전력 부문은 가을철 유지보수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전력망 관리를 스마트하게 하고 있다. 무인 항공기(UAV)를 활용한 배전망 검사, 활선 유지보수 로봇 도입, 비디오 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력망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운영 안전 위험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약속한다. 10월 중순 현재 총 693건의 전력망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됐고, 6197회의 활선 유지보수를 실시해 가구당 누적 정전 시간을 122만 4000시간 단축하고, 송전량을 1692만 4700kWh 증가시켰다.
인쯔후이(Yin Zihui) 국가전망 허베이전력 장비부 변전소 부문 담당은 "겨울철 전기 난방 이용자가 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겨울이 오기 전에 모든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장비, 시나리오, 기술 도입을 통해 겨울철 최대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State Grid Hebei Electric Power Company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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