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24년 1월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ICT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공간 '상상누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마련되었으며, 스포츠 존, 아트존, 라이프 존, 시네마틱 월 등 4개의 콘텐츠 존으로 구성되었다. 상상누림터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강릉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은 교육, 놀이, 관광, 스포츠, 재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상상누림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간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기술 기반의 문화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 재활, 로봇돌봄 등 다양한 첨단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비장애, 수도권·지방 거주에 따른 차별 없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강릉시의 노력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취약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재난 시 기업활동 중단 방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평가를 통해 부여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을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수상한 기업 중 하나이다. 이전에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 평가를 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IDC 및 통신국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LG유플러스가 민간기업에서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으며,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은 "인증 획득을 통해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인정받아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을 잡고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하며,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를 이용하여 최대 5만원까지 무료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두 기업은 더 나아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전동화 모델 출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 EV 충전사업단장인 현준용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U+Drive'를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탑재하고 있다.
군포시는 28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하여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며 노력하는 모습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장 하은호 등 1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 육성·발전에 공로가 큰 시민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 이를 통해 총 17명의 소상공인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또한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공헌한 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성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힘을 내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및 경제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라며 "군포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