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인플루엔자 4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 9월 발령된 이후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이어지고 있어, 예방조치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년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다음과 같은 대상자들을 위해 접종이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자': 만 9세 이상이거나 누적 접종 2회 이상인 어린이로, 오는 10월 5일부터 접종 가능합니다. '2회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인 어린이로, 9월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1회 접종 후 최소 4주 후 접종하면 됩니다. 임신부: 오는 10월 5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찾으면 됩니다. 어르신: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며, 내년 4월말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19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전국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만 14세∼64세 심한 장애인(과거 1∼3급), 만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만 50세∼64세 국가유공자는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서구 건강취약계층 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관련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접종 기간 중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통해 안전한 접종을 이루어주길 바란다"며 "독감유행주의보가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지속되고 있으므로 건강고위험군은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2600-5915, 5916)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가 운영하는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에 주민들의 열려있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신당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신당10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감정평가, 분양권, 세무, 법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주민들과 1대1로 상담을 진행했다. 신당10구역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공공지원을 받아 조합을 설립하는 사례로 주민들이 재개발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며 상담에 만족을 표현했다. 또한 김길성 중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 상담 내용을 살펴보았다.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분양권과 감정평가 분야였으며, 소유 물건의 분양권 여부, 다물권자의 분양권 개수, 감정평가물건의 규모에 따른 평가 예상액, 분양예정평수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었지만, 당일 입소문을 듣고 온 주민들에게도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상담을 이어갔다. 이로써 예약한 43명뿐만 아니라 현장에 찾아온 58명 모두와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대기가 길어져 다음 상담을 기다리는 주민들도 있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중구는 주민들의 열려있는 반응과 요청을 고려하여 20일 오후 1시에 다음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상담 기간 연장과 대상 구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지로 정비계획 수립 등을 짧은 기간에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주택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 구역에는 6만3893㎡ 면적에 1천423가구와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시 최초로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조합설립 동의를 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개발 관련 주민의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이 최적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을 가속화하여 주민들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국내 국지성 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월드컵천(불광천) 지하차도에 AI(인공지능)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혀ㅆ다. 기존의 차량 통제 차단기는 사람이 직접 수위 상황을 평가하고 작동하는 방식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이에 마포구는 월드컵천(불광천) 지하차도에 최초로 AI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AI 차단 시스템은 월드컵천(불광천) 주변과 지하차도에 설치된 수위계를 활용하여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더불어 딥러닝 기술을 통해 침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수집된 정보에 기반하여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지하차도 내 전광판에 실시간 음성 경보 및 주의 및 통행금지 문구가 표시되며, 수위 단계에 따라 차량 통제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집중 호우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장 박강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빠른 대응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365일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또한 최근에 개소한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지하차도 상황과 수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재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2일 16시∼18시에 대치동 학원가인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신종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대치동 지역에서는 마약음료 사건 이후, 전자담배를 통해 액상대마를 판매한 범죄로 1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9명은 중학생과 미성년자였다. 특히, 10대 여학생들의 전자담배로 인한 흡연 사례도 늘어나면서 전자담배가 신종 마약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성인인증만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액세스가 쉬우며,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일반 담배에 비해 남학생 4.5%, 여학생 2.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규제가 부족해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 표시, 광고 제한, 전자거래 금지 등이 적용되지 않는데, 이로 인해 액상형 전자담배는 더욱 위험한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남구는 학생들에게 액상형 전자담배가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신종 마약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음을 인식시키고자 하며, 구청 보건소 직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활동과 보건소 마약 익명검사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청소년에게 마약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금연 캠페인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민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공유정원'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공유정원'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원으로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 참여와 경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조성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프로젝트에는 총 4개 팀(7개 학교, 31명)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국립세종수목원 공유정원에 탄소흡수를 강화할 수 있는 탄소흡수 우수식물을 활용하여 4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들이 조성한 4개 정원은 'RED Line'(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 '슬기로on정원'(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가드닝전공), '탄탄대로'(대학연합-중앙대, 세종대, 충북대, 강릉원주대), '1.5℃'(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로 구성되었다. 한수정은 이들에게 이사장상과 탄소중립 정원 전문가 과정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탄소중립 정원을 만들고 모델을 제시한 것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정원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발달장애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반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및 방과후활동 제공기관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 및 방과후활동 서비스의 품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자는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고 바우처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한다. 완주군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및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장애인 개발원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완주군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활동공간, 설비관리, 안전관리, 인력기준 준수 여부, 서비스 제공 적절성 등을 점검하였다. 점검은 연 2회 실시된다. 완주군 사회복지과장은 "2023년 하반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와 프로그램 품질을 개선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고진)가 협력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에 나선다. 양 기관은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협력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며,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가동되는 세종DPG협의체에는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세종테크노파크, 대전세종연구원 등 전문기관, ㈜네이버클라우드와 ㈜바이브컴퍼니가 지역혁신기업으로 참여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정부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시설이 집중돼 사이버보안이 매우 중요한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을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디지털 지방정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박지현 사장은 1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갑질근절, 성폭력·성희롱 등 부패 근절을 위한 반부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임원진과 노동조합 김정진 위원장, 본사와 전국 사업소 간부 등 80명이 참석하여 고위직 주도의 반부패와 인권 존중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관리자들로부터 모범이 될 것을 약속했다. 대회 이후에는 박지현 사장의 임직원 행동강령 강의와 한국감사협회 이욱희 회장의 반부패, 청렴 및 내부통제 관련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이 특별강연은 갑질 근절과 내부통제 구축을 위한 경영진과 고위 간부들의 역할과 의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박지현 사장은 "갑질과 부패 없는 조직문화 확산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 및 관행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선언하고 있으며,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도읍이 전라남도에서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선정하여 탄소 숲 조성과 주민 참여형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 숲 조성, 주거 공간 LED 교체, 탄소중립 실천 주민 교육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선도마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KT(Korea Telecom)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18일에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되었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간 및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T는 미래를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 설계, 교육, 채용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 축적한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양성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T는 지난 해에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최의 해커톤 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디지털 인재 양성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KT는 AI 활용능력 시험인 AICE(에이스)를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응시생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했으며, 교육 과정의 품질, 양성된 인재의 활용, 그리고 인프라의 우수성을 평가한 결과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KT가 기업 내·외부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인 진영심 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디지털 역량은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 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미래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정부가 구성한 민간과 정부 간 협의체 '디지털얼라이언스'의 멤버로 참여하여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