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인식개선,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러 체험부스 활동과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목도장 만들기, 한궁(국궁과 다트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의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출신 '안성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문화예술 공연' 부분을 강화하고, 차별 없는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장애인 권익을 증진하고 소통과 힐링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서구 장애인복지과(전화번호: 02-2600-6436)로 문의하면 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환경과 안전 부문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협의체를 구성하여 그룹 차원에서의 ESG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중점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중시하며 작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안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하여 2050년까지 Scope 1,2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축열연소시설(RTO) 및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하는 등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를 위해 축열연소시설(RTO) 및 유증기소각설비(VCU)를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LDAR(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VOCs 및 악취를 상시 관리하고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그룹 내 차량 관리 역시 환경에 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여 2030년까지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며, 다른 계열사들도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도 그룹은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에서부터 비상 대응체계의 강화, 안전 교육의 실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위험성평가와 안전 지도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산업경제투데이 류이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윌로펌프, 케이룩수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중 매설물 관리상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기술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2023년 10월24일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 감축 방안과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특히 지중 매설물 관리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빈번한 맨홀에서 이뤄지는 실제 작업 환경에 대해 듣고 산업안전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에 동감하였다.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이기울 부장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작업장내 유해·위험요인의 확인 및 개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도입에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였다. 윌로펌프 조성렬 R&D 개발팀장은 “지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았다. 특히 맨홀내로 유입된 오염된 물의 양수작업과 환기작업을 통해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통합된 펌프 개발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케이룩수 조현숙 대표는 “맨홀내 밀폐공간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다양한 안전사고 요인이 도사리고 있으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지중시설물 관리 시스템 전문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협업방안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이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라는 인식에서 기획되었으며, 기업들 간의 작업장 위해요소 방지 기술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지난 18일,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생산된 우수 품목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며, 비대면 유통방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진행되었다. 실시간 라이브 쇼핑(Grip)에서는 곡성군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되었고, 이에 3,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하여 동시간대 라이브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군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이 100건 이상 판매돼, 총 5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행사에는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전통시장에서 각자 고른 물건을 구매하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경험을 즐겼습니다. 곡성군은 앞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국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곡성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계속해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작년 하반기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북도 35명, 연평 11명, 백령 11명, 대청 10명, 덕적 9명, 자월 13명, 영흥 14명으로 총 103명의 어르신이 AI-IoT 대상자로 등록돼 있다. 참여자들은 '오늘 건강' 앱을 활용하여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AI 스피커 및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계 등 5종의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는다. 이 기기들을 활용하여 약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충분히 마시기 등과 같은 맞춤 미션을 받아들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문경복 군수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7개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은 더 나은 건강과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심우영 교수 연구팀이 3D 터치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었따. 과거의 3D 터치 센서는 복잡한 X-Y축 회로를 사용하여 터치 위치를 감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많은 전극과 복잡한 제작 기술을 필요로 했다. 심우영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재료와 축전기(Capacitor)의 충전 시간을 활용하여 단 두 개의 단자만으로 정확한 터치 위치를 감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센서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어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 또한, 3D 터치 기능 뿐만 아니라 투명하게 작동하며, 구부러지거나 접을 때의 성능 저하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이 새로운 3D 터치 센서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제작 방식을 크게 간소화했다"며 "이러한 간소화된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져, 산업 현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LG디스플레이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G디스플레이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과 협력하여 중장기 산학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자살률이 예년 대비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밝혀졌다. 2022년 광명시의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의 25.2명 대비 21.8%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에는 57명으로 23% 줄어들었다. 이 자살률 감소에 대해서는 시가 시민들을 위해 진행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 이동과 주거 불안정을 주요 요인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편물을 통해 전 세대에 우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마을을 설립하고,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을 위해 치료비 지원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찰, 소방과의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응급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실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규제샌드박스'라 불리는 이 사업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과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실증될 예정이며,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배송된 택배 물품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한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7월 환경부에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없는마을'이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은 탄소없는마을의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생태적 설계, 지역문화의 이해, 지방정부의 생태관광 추진 의지,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등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환경부의 현장평가단은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지 등을 방문하여 평가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로써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연결되는 생태축의 중심지로 국가에서 인정받았다.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국가생태관광지역을 운영하게 되어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운영, 생태관광기반시설 설치 관리,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및 주민교육, 지역협의체 구축 운영 등 다양한 생태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은 별천지 하동을 생태관광도시로 정착시키는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다음 달 20일에 구청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제조업, IT정보통신직, 사무직, 생산·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와 1:1 취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면접 외에도 이 박람회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와 취업적성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참여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위해 구는 자원봉사자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행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장애인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할 때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반명함 사진 1매를 지참하시면 되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구직업체와의 소중한 만남을 조성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 중이다. 장애인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구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