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법 개정으로 뒤엉킨 세금 문제를 다루고,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앞서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한 세무설명회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이어 반포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미네르바 올빼미)가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 중요한 세제정책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02-2155-7370∼5)으로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서초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세무서비스를 위해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Tax-Sta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금 상담의 날과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 구민 중심의 다양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구청장 박강수의 강력한 의지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신중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지난 7월에 이어 혼합배출 문제로 떠오른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구 자원순환과를 주축으로 한 환경공무관, 동주민센터 청소담당 및 환경보안관 등 85명의 특별단속인력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활폐기물 혼합배출을 단속하고 있다. 주간에는 55명의 인력이 구역별로 주 4일 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야간에는 20명의 인력이 점검반을 조직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까지 544건의 행정지도와 함께 475건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습민원 발생구역과 전통시장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요원 10명을 파견해, 쓰레기 배출방법과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계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포구는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커피박(원두찌꺼기) 배출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박은 현재는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데, 이를 분리배출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지역 내 100여 개의 커피전문점과 분리배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커피박 분리배출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 소각 쓰레기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쓰레기 혼합배출이나 다량배출사업장 폐기물,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커피박 쓰레기를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소각 쓰레기를 대폭 감량하고자 하는 마포구의 노력에 구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4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이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국내 상품의 디자인,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성을 인정받는 제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가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조경, 외관, 문주디자인, 주방 인테리어 등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디자인, 그리고 '웨이브폰드'와 '카페아트리움'이라는 조경 상품까지 2개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롯데건설은 '르엘' 브랜드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를 제공하며 외관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하였다. 다양한 층수 변화를 고려한 옥상 구조물과 커튼월룩을 활용하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요한 입면 디자인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었다. 또한, '신반포 르엘'의 문주 디자인은 조경과 조화를 이루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 상품 '웨이브폰드'는 단지 중앙에 위치한 아름다운 연못과 꽃나무들로 꾸민 수경시설로, '카페아트리움'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적용되어 수경시설과 연계된 티하우스를 포함하고 있다. 주방 인테리어 상품은 시선 방해 없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와 히든 키친을 특징으로 하며, 대형 주방 창호와 연계하여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거 상품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이를 통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 통신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생중계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에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양사는 2020년에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도쿄 시내에서 5G 단독모드(Stand Alone)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신규 5G 사업 모델 및 다양한 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향후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핵심 기술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DDI의 기술총괄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부총괄본부장 겸 CNO는 "KDDI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성공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양사는 5G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여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결합하여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유의미한 진전"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성장 케어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부모나라'를 활용하여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학령기 이주배경 아동들과 그 모친들을 대상으로 하며,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LG유플러스가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하는 이유는 학령기 이주배경 아동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주배경 아동들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배경 가정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데 더해, 교육 시기를 놓침으로써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군자녀 대상으로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를 모델로 삼았다.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이주배경 가정 지원 사업은 전국 베트남 이주배경 100가구 아동 100명과 모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위한 태블릿도 가구당 1대씩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육아 고민 해결 플랫폼 '부모나라'를 활용하여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기반 학습, 책 읽기, 정서음악 키트 수업 등의 교육 과정을 월 1회씩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다. 또한 모친들을 대상으로 자녀 코칭 이해, 자녀 양육 코칭, 한국문화 및 교육제도 설명 등의 교육 과정을 월 1회씩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자녀 코칭의 이해 과정은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이주 배경 가정 모친의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며,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하여 인기 작품과 유망 작가의 창의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행사 동안에는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유명한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며,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유명한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인기 성우 박신희와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에 의한 오디오쇼 및 OST 공연도 기대해볼 만하다. 행사 입장료는 6천 원이며,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공식 웹사이트(www.webtoonfair.com)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와 함께 웹툰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5일과 6일에 진행되며, 71개의 셀러와 50개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여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을 논의할 것이다.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인 오광석은 "웹툰은 다양한 장르의 확장성을 가진 콘텐츠로, 웹툰페어를 통해 웹툰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1920년 9월 28일, 향년 17세인 유관순 열사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이 마지막 순간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한국 독립운동의 아이콘 중 하나로, 그녀의 희생은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소원을 이어받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매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의 기념일에 추모제를 개최하여 그녀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 올해, 추석 연휴와 겹치는 날인 26일,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곳은 유관순 열사가 안장된 이태원 공동묘지를 내려다보는 곳으로, 2015년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비가 건립되었다. 이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유관순 열사의 유족, 기념사업회 등 50명이 초청되었으며, 주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40분간 진행되었고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 등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에는 추념사와 추모사 낭독, 분향과 헌화,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포함되어 있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에는 숙명여대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순국 추모제가 되었습니다"라며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계층에 특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만4471가구에 총 12억4973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1인 고독사 위험 가구 1235가구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안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의 기간 동안, 강남구는 총 1만7304명을 대상으로 위문금 10억1629만원을 전달했다. 이 위문금은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거주 시설 및 아동양육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었다. 또한, 강남구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지원활동을 실시하였다. 22개 동 주민센터, 6개 종합사회복지관, 6개 장애인복지관, 163개 경로당, 27곳의 재가노인시설 등에서 취약계층 1만4615명을 대상으로 명절선물세트, 떡, 과일 등 약 1억7744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동 주민센터는 지역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49개 지원사업을 통해 2570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다. 추가로, 강남시니어플라자 등 10개 경로식당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송편, 돼지갈비, 모듬전, 잡채 등의 명절 음식을 제공하여 취약계층에게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였다. 이번 연휴 동안 강남구는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을 가진 1인 가구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인 가구 402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판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1235가구를 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주 2회의 KT전화확인, 주 1회의 AI 안부확인, TV 및 전기 사용, 조명 조도 등의 변동량을 측정하여 위험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850가구가 이러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원치 않는 385가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AI 안부확인 서비스는 2022년 3월에도 A씨(65세)를 위기 상황에서 구조하는 데 활용되었다. 관제센터에서 AI콜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동 주민센터 직원이 긴급 방문하여 A씨를 발견하고 119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호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강남구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립 위험군 대상자와 비위험군에 대한 재조사를 통해 대상자 명단을 현행화할 것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연휴를 통해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을 가진 1인 가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고립된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의 'GB혁신기업 탐방프로그램'이 예비 및 신규 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혁신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사업장을 살펴보며 CEO들로부터 창업에 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강북구 구민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에 실시된 1차 기업탐방에서는 총 23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재활용 사업장 '서울새활용플라자'와 경기 안성시의 생란 유통 및 가공식품기업 '㈜세양'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각 업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CEO의 강연을 듣고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하여 제품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또한, 최근에 진행된 2차 기업탐방에서는 예비창업자 20여 명이 인천시에 위치한 '인더로컬 협동조합'과 '㈜연우'를 방문했다. '인더로컬'은 지역의 청년, 주민, 예술가와 함께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유망기업이며, '연우'는 국내 1위 화장품 패키지 생산기업으로 국내 최초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여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기업들을 통해 CEO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며 창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참가자들은 "CEO에게 직접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CEO의 열정과 성공담을 듣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며 이해하는 것이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와 청년들의 창업정신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기업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개업한 지 5년 이내의 창업자를 위해 성장형 점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10개 점포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3회를 제공한다. GB혁신기업 탐방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강북창업지원센터(02-908-8246)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북구청장 이순희는 "창업을 꿈꾸는 구민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수익이 안정화 단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겠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구민들은 GB혁신기업 탐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88명의 메디컬 통역 코디네이터를 위촉했다. 이들은 3년간 서울에서 활동하며 외국인 환자에게 통역 및 의료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디네이터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그리고 아랍어, 베트남어, 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과 유치기관에서 외국인 환자를 도와 의료 서비스 통역 및 의료 관광 상담을 수행하고 국제 행사의 통역도 맡게 될 예정이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175개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유치기관, 웰니스 센터, 숙박 및 쇼핑 시설 등을 포함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을 대비하여 품질 높은 현장 인력을 확보하고 외국인 환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서울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의료 관련 지식과 통역 역량을 갖추어 코디네이터로서 활동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46,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며, 서울은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의 59%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 능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선배와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을 통해 코디네이터로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향상시켰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김영란 코디네이터는 일본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었다"라며, "외국인 환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역할로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이 회복세에 돌입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과 서울의 긍정적인 역할이 크다"라며, "이런 양질의 현장 인력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료관광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