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경제투데이 류이재 기자 | 한국전력공사, 윌로펌프, 케이룩수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중 매설물 관리상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기술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2023년 10월24일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 감축 방안과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특히 지중 매설물 관리에서 안전사고의 발생이 빈번한 맨홀에서 이뤄지는 실제 작업 환경에 대해 듣고 산업안전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에 동감하였다.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 이기울 부장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작업장내 유해·위험요인의 확인 및 개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도입에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였다. 윌로펌프 조성렬 R&D 개발팀장은 “지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았다. 특히 맨홀내로 유입된 오염된 물의 양수작업과 환기작업을 통해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통합된 펌프 개발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케이룩수 조현숙 대표는 “맨홀내 밀폐공간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다양한 안전사고 요인이 도사리고 있으며, 최신기술을 활용한 지중시설물 관리 시스템 전문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협업방안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이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라는 인식에서 기획되었으며, 기업들 간의 작업장 위해요소 방지 기술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지난 18일,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생산된 우수 품목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며, 비대면 유통방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진행되었다. 실시간 라이브 쇼핑(Grip)에서는 곡성군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되었고, 이에 3,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하여 동시간대 라이브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군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이 100건 이상 판매돼, 총 5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행사에는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전통시장에서 각자 고른 물건을 구매하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경험을 즐겼습니다. 곡성군은 앞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국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곡성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계속해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작년 하반기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북도 35명, 연평 11명, 백령 11명, 대청 10명, 덕적 9명, 자월 13명, 영흥 14명으로 총 103명의 어르신이 AI-IoT 대상자로 등록돼 있다. 참여자들은 '오늘 건강' 앱을 활용하여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AI 스피커 및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계 등 5종의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는다. 이 기기들을 활용하여 약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충분히 마시기 등과 같은 맞춤 미션을 받아들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문경복 군수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7개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은 더 나은 건강과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심우영 교수 연구팀이 3D 터치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었따. 과거의 3D 터치 센서는 복잡한 X-Y축 회로를 사용하여 터치 위치를 감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많은 전극과 복잡한 제작 기술을 필요로 했다. 심우영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도성 재료와 축전기(Capacitor)의 충전 시간을 활용하여 단 두 개의 단자만으로 정확한 터치 위치를 감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센서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어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 또한, 3D 터치 기능 뿐만 아니라 투명하게 작동하며, 구부러지거나 접을 때의 성능 저하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이 새로운 3D 터치 센서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제작 방식을 크게 간소화했다"며 "이러한 간소화된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져, 산업 현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LG디스플레이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G디스플레이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과 협력하여 중장기 산학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자살률이 예년 대비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밝혀졌다. 2022년 광명시의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9.7명으로, 2021년의 25.2명 대비 21.8%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자살 사망자 수도 2021년 74명에서 2022년에는 57명으로 23% 줄어들었다. 이 자살률 감소에 대해서는 시가 시민들을 위해 진행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 이동과 주거 불안정을 주요 요인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웃는 광명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편물을 통해 전 세대에 우울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살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마을을 설립하고,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을 위해 치료비 지원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찰, 소방과의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응급 대응,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수원시의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실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규제샌드박스'라 불리는 이 사업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하이브의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 배송과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실증될 예정이며,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배송된 택배 물품을 각 세대 앞까지 배달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이상 상황을 경비초소에 알림 메시지로 전달한다.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7월 환경부에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없는마을'이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은 탄소없는마을의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생태적 설계, 지역문화의 이해, 지방정부의 생태관광 추진 의지,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등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환경부의 현장평가단은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지 등을 방문하여 평가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로써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연결되는 생태축의 중심지로 국가에서 인정받았다.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국가생태관광지역을 운영하게 되어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운영, 생태관광기반시설 설치 관리,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및 주민교육, 지역협의체 구축 운영 등 다양한 생태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국가생태관광지역 선정은 별천지 하동을 생태관광도시로 정착시키는 기반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다음 달 20일에 구청 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제조업, IT정보통신직, 사무직, 생산·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와 1:1 취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면접 외에도 이 박람회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와 취업적성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참여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위해 구는 자원봉사자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행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장애인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할 때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반명함 사진 1매를 지참하시면 되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구직업체와의 소중한 만남을 조성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 중이다. 장애인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구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동안 '영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강좌는 명작 영화를 관람하면서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유쾌한 고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강좌는 ▲뷰티풀 마인드(11/7) ▲라이프 오브 파이(11/14) ▲타인의 삶(11/21) ▲다크나이트(11/28) 네 개의 명작 영화를 포함하고 있다. CGV 무비 토크를 이끄는 안용태 작가는 전국의 학교 및 기업에서 1,200회 이상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어, 각 영화의 배경지식, 줄거리, 주요 장면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영화별로 '내 안의 또 다른 나와의 대화', '균형 잡힌 삶이란 무엇일까?', '사르트르의 타인의 시선', '영웅의 두 얼굴'을 주제로 한 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끼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강좌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분들은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 누리집(http://gsmedia.gangseo.seoul.kr)에서 25명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8천 원으로 온라인 신청 후 수강료를 계좌 입금 해야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명작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 지식을 확장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계발 역량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지적 자극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홍보정책과(02-2600-7712)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는 구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드닝(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 기획부터 관리까지 식물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예비정원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의 가드닝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정원 기획과 조성, 관리에 관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을 위한 '홈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두 번째로는 2인 1조로 참여하여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식물 장식을 만들며 소통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끼리정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1735번지) 내에 위치한 녹색여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들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당 5천 원에서 2만 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구민들이 기르고 있는 식물에 대한 간단한 생육장애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식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녹색여가 활성화를 위해 산에서 진행되는 '유아숲 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포구청 박강수 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생애 주기별 다양한 자연친화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