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24년 1월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ICT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공간 '상상누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마련되었으며, 스포츠 존, 아트존, 라이프 존, 시네마틱 월 등 4개의 콘텐츠 존으로 구성되었다. 상상누림터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강릉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은 교육, 놀이, 관광, 스포츠, 재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상상누림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간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신기술 기반의 문화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 재활, 로봇돌봄 등 다양한 첨단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비장애, 수도권·지방 거주에 따른 차별 없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강릉시의 노력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취약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겨울방학 동안 아동돌봄기관 29개소의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돌봄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의 안전과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진주시의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에서는 기초학습 지도, 독서 및 숙제 지도, 급식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는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특색 있는 돌봄 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방학 중 아동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 종사자 인건비 및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 간식비를 지원하여 건강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구현하기 위해 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증액하고,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육자 상담, 아동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역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진주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와 직접 소통하는 '학교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영훈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 등 20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작년 12월에도 비슷한 방문을 진행해, 113건의 건의 및 제안사항 중 90%를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강북구는 '교육공간 혁신사업'을 통해 6개 학교에 학생 휴게실, 다목적 시청각실, 무장애 놀이터, 야외학습장 및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강북구는 학교방문 간담회와 학부모 참소리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경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강북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높은 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북구 교육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거정비 소식지' 3호를 발행했다. 이 소식지는 주거정비 사업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의 투명성 있는 이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에서 분기별로 제작해 배포한다. 소식지 3호에는 금천구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민간재개발), 공공재개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사업 신청 요건 및 방법, 현황과 계획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또한,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대한건축학회 '온라인 건축용어사전' 이용 방법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소식지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공공 및 위탁시설 40곳, 주거정비사업 조합에 약 1200부가 배부되며,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정비 소식지를 통해 금천구의 다양한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소식지 발행은 주민들의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소득주민의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생계급여 수급자 중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보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강○○씨(58세) 같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건강 악화로 일을 쉬게 되며 생계급여 수급자가 됐지만, 의료급여 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해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고자 관악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했다. 2021년 10월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의료급여 수급자로 책정될 수 없는 경우가 생겼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제 생계급여 수급자도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이 되면, 해당 세대의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매월 전액 지원받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보험료 지원 확대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험료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고립과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고립 청년'이 54만 명, '은둔 청년'이 24만 명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용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관계망의 약화가 고립 청년 문제를 심화시킨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들을 세상으로 이끌기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구는 연말을 맞아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위인전의 챕터 : 은둔과 고립'이라는 강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강좌는 지역 내 고립 및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행복나눔재단과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강좌의 목적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회복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 강좌에서는 고립과 은둔에서 회복된 청년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좌는 고립·은둔에 대한 기본 이해, 은둔 고수의 사례 발표, 멘토링, 자기 정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위인전, 나의 일대기'를 작성하며 고립과 은둔의 시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강좌에 참여하며 용기를 얻었고, 다시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고립·은둔 청년을 둔 부모와 가족을 위한 소통법 강좌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스스로를 고립시킨 청년들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강좌의 취지"라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의 이러한 노력은 고립과 은둔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그들의 사회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회보장급여 선정 기준의 완화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찾아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행정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올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으나 기준에 미치지 못해 탈락한 3,424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 조사의 일환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 생계급여, 주거급여, 기준중위소득 등의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과 자동차 재산 기준도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보건복지부의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일부에게만 알려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 정보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강남구는 이러한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가구들에게 내년도 기준에 맞춘 신청 안내를 하고자 한다. 구에서는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들을 여러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통해 2024년 선정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내고 있다. 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부적합 대상자 중 약 390여 가구, 547여 명이 내년에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초연금과 관련된 조사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이음 시스템에 등록된 기존 차상위 계층 426가구에 대해서도 내년도 변경된 기준을 적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는 보다 신속한 신청이 유리한 상황에서, 구민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상자를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강남구의 노력은 사회보장제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민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치매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서구가 치매 관리와 예방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강서구의 이번 성공은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 '맞춤형 홈케어'와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에 기인합니다. '맞춤형 홈케어'는 초기 치매환자에게 집중된 사례관리를 제공하며,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수상이 초기 치매환자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중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상지킴이&기억채워U'는 초기 치매환자의 일상적 행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상지킴이'는 1: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로, 가정환경수정, 힐링 고궁투어, 초록기억카페 등을 포함한다. 반면, '기억채워U'는 유튜브 기반의 재택 교육 과정으로, 뇌 인지활동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인지활동 공부방'을 통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다른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가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특화사업을 운영하여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 주민의 행복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의 이러한 노력은 치매 관리와 예방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보여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식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경기도의 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 및 청결 상태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이 중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와 같은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은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특히 활발히 운영되었다. 이 팀은 포트홀 발견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민원 발생 시 24시간 내에 보수를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수원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를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이러한 조치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원시의 노력은 도시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을 넘어서 수원시가 추구하는 도시 관리의 철학과 전략이 효과적임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도로관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루도비꼬집'에 연말을 맞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도비꼬집은 발달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약 3백만 원 상당의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시설에 전달했다. 루도비꼬집의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여파로 봉사·후원 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가스공사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은 "오늘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대 59만 2천 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 감면,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 소상공인 요금분할 납부, 취약계층 공급중단 유예 등의 정책을 펼쳐 에너지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