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겨울방학 동안 아동돌봄기관 29개소의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돌봄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의 안전과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진주시의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에서는 기초학습 지도, 독서 및 숙제 지도, 급식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는 센터별 운영시간 조정, 특색 있는 돌봄 프로그램 제공, 아동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방학 중 아동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 종사자 인건비 및 아동급식비를 지원하고, 6개 다함께돌봄센터에 간식비를 지원하여 건강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구현하기 위해 방학기간 돌봄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2024년 예산을 증액하고,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육자 상담, 아동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와 직접 소통하는 '학교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영훈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 등 20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장,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작년 12월에도 비슷한 방문을 진행해, 113건의 건의 및 제안사항 중 90%를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강북구는 '교육공간 혁신사업'을 통해 6개 학교에 학생 휴게실, 다목적 시청각실, 무장애 놀이터, 야외학습장 및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강북구는 학교방문 간담회와 학부모 참소리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경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강북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높은 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북구 교육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가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비상호출벨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치안의 중요성이 부각된 배경에서 시작됐다. 구로구는 구로경찰서와 구의회(안전관리특별위원회)의 협력 하에 송학경로당과 오류2동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비상호출벨을 설치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이 벨을 누르면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되며 무선으로 통화가 가능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구로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관내 경로당 206개소에 비상호출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벨은 경로당의 거실이나 출입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비상벨 설치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LTE망 사용에 따른 운영비는 구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치안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라며, "비상호출벨 설치로 경로당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비상호출벨 설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로당을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거정비 소식지' 3호를 발행했다. 이 소식지는 주거정비 사업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의 투명성 있는 이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에서 분기별로 제작해 배포한다. 소식지 3호에는 금천구에서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민간재개발), 공공재개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사업 신청 요건 및 방법, 현황과 계획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또한,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대한건축학회 '온라인 건축용어사전' 이용 방법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소식지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공공 및 위탁시설 40곳, 주거정비사업 조합에 약 1200부가 배부되며,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정비 소식지를 통해 금천구의 다양한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소식지 발행은 주민들의 주거정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소득주민의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생계급여 수급자 중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보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강○○씨(58세) 같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건강 악화로 일을 쉬게 되며 생계급여 수급자가 됐지만, 의료급여 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해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고자 관악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했다. 2021년 10월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의료급여 수급자로 책정될 수 없는 경우가 생겼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이제 생계급여 수급자도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이 되면, 해당 세대의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매월 전액 지원받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보험료 지원 확대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험료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회보장급여 선정 기준의 완화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찾아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행정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올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으나 기준에 미치지 못해 탈락한 3,424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 조사의 일환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 생계급여, 주거급여, 기준중위소득 등의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과 자동차 재산 기준도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보건복지부의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일부에게만 알려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 정보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강남구는 이러한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가구들에게 내년도 기준에 맞춘 신청 안내를 하고자 한다. 구에서는 '사회보장급여 조사자 결정 통합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들을 여러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통해 2024년 선정기준에 적합한 예상 가구를 찾아내고 있다. 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부적합 대상자 중 약 390여 가구, 547여 명이 내년에 국민기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예비 초등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 가장 먼저,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라는 주제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진행하는 강의가 열린다. 이 강의는 학부모들이 가진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의는 1월 20일 오후 1시에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부모님이 강의를 듣는 동안 예비 초등학생들은 '요리하는 마술쇼'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된다. 아이들에게는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구 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에는 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고, 응원존에서는 언니 오빠들이 예비 초등학생 동생들에게 남긴 축하와 격려의 글도 읽을 수 있다. 이런 작은 것들이 아이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다. 가족이 함께 꽃 풍선을 만들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문구를 적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치매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서구가 치매 관리와 예방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강서구의 이번 성공은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 '맞춤형 홈케어'와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에 기인합니다. '맞춤형 홈케어'는 초기 치매환자에게 집중된 사례관리를 제공하며,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향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수상이 초기 치매환자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중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일상지킴이&기억채워U'는 초기 치매환자의 일상적 행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상지킴이'는 1: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로, 가정환경수정, 힐링 고궁투어, 초록기억카페 등을 포함한다. 반면, '기억채워U'는 유튜브 기반의 재택 교육 과정으로, 뇌 인지활동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인지활동 공부방'을 통해 제공되는 이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도 도로 정비심사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보여준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식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경기도의 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 및 청결 상태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이 중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와 같은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은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특히 활발히 운영되었다. 이 팀은 포트홀 발견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고, 민원 발생 시 24시간 내에 보수를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수원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를 설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이러한 조치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
한국가스공사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인 '루도비꼬집'에 연말을 맞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루도비꼬집은 발달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약 3백만 원 상당의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시설에 전달했다. 루도비꼬집의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여파로 봉사·후원 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가스공사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은 "오늘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대 59만 2천 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 감면,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 소상공인 요금분할 납부, 취약계층 공급중단 유예 등의 정책을 펼쳐 에너지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